[썰전] 김구라 "F-15SE, 하체는 가려지지 않는 투명인간 망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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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F-15SE, 하체는 가려지지 않는 투명인간 망토"

입력 2013-09-26 11:31 수정 2013-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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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김구라가 차세대 전투기사업의 최종 심의까지 올랐던 보잉사의 F-15SE 성능을 재치있게 비유했다.

31회 '썰전'에서는 '차세대 전투기 구입 논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주제로, 연일 도마 위에 올랐던 F-15SE, F-35 등의 성능을 비교하며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먼저 강용석은 차세대 전투기 구입에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스텔스 기능을 소개하며, "스텔스 기능이라는 것은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게 하는 기술인데, F-15SE는 전투기 전면에만 스텔스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스텔스 기능이 일부분에만 적용된다는 것에 대해 "과연 F-15SE를 '스텔스기'라고 명명할 수 있겠냐! 마치 투명인간 망토를 썼는데 상체만 안보이고 하체는 훤히 보이는 것과 같다!"고 비유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열린 청와대와 여-야 3자 회담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3자회담 당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태도에 대해 이철희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황우여 대표는 스텔스 국회의원!”이라며 스텔스 기능을 재치있게 접목시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모두의 관심 속에 '원점 재검토'라는 결정이 내려진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26일 목요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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