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해 재테크 기상도 '흐림'…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입력 2015-01-05 09: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매년 새해가 되면 어디에 투자를 할까, 재테크를 통해 수익을 좀 더 낼 수는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새해 재테크 기상도를 살펴보면 한마디로 '흐린 가운데 때때로 맑음' 정도로 요약된다고 합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론 흐리지만, 가끔 맑은 곳도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목됩니다.

신도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많고, 올해부터 주택 청약 자격이 완화돼 수도권 1순위 청약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습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청약 규제 완화로 분양 여건이 좋아지면서, 건설사들이 대규모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청약 열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건축 시장도 밝은 분위기입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유예하는 등 부동산 활성화 정책 덕분입니다.

예금과 적금은 1년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저금리 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중은행 예금 금리 평균은 연 2% 이하입니다.

조금이라도 금리를 더 받으려면 은행들이 판매하는 특별 상품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상영/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 대리 : 스마트폰을 통해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하셨을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만보기 기록을 통해서 고객님이 걸은 보 수를 우대금리로 환산해드리는 상품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 전망은 올해도 어둡습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떨어져 수출이 쉽지 않고, 유가 하락이 러시아 등 산유국의 경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장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유럽과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무엇보다 연기금의 배당주주권 강화로 기업들의 배당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옥석 가리기 투자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관련기사

"재테크, 부동산이 최고" 38% [재산 리모델링] 50대 자영업자, 상가 수익 나쁜데 [기고] 갈수록 높아가는 불확실성의 파고, 그래도 틈새시장은 있다 새해 금융권 키워드, '핀테크'·'수익성' 코스피, 1년간 마이너스…'개미'들의 우울한 성적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