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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 '마스크' 쓰고 학교 생활? 곧 에어컨 지침

입력 2020-05-05 20:29 수정 2020-05-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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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생들의 등교 일정이 어제(4일) 발표됐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벌써부터 더워지고 있어서 과연 계속 마스크를 쓰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지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밥 먹을 때 빼고는 항상 써라' 교육부가 안내한 마스크 착용 지침입니다.

[조명연/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어제) : 보통 2m 정도 거리를 뒀을 때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얘기했는데, 학교에서 그런 생활이 어렵다면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벌써부터 더워지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계속 쓰는 건 쉽지않은 일입니다.

답답함을 견디기 어렵다면,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대신 얇은 일반 마스크를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꼭 KF94를 쓰는 경우는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이고, 그 이외에는
다른 종류의 마스크를 써도 저희가 권고하는 범위 내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일반 마스크를 써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으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실내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 차원에서 공기순환 방식의 에어컨 사용을 금지한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논의해 조만간 여름철 지침을 새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창문을 연 상태에서 에어컨을 트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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