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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가상통화거래소 순익에 세금 최고 24.2%

입력 2018-0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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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봅니다. 지난해 수천억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는 국내 가상통화거래소에 대해 정부가 최고 세율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그러니까 어느 정도의 세금을 내야한다는 것인가요?

[기자]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최고 법인세율은 그 기준에 따르면 22%입니다.

여기에 2.2%의 지방소득세를 더해 가상통화거래소는 24.2%의 세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 측은 오는 3월 말까지 이같은 내용의 법인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의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3천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지요.

이런 가운데 2kg에 9만 9000원 짜리 1등급 한우 선물세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

1등급 한우는 고가여서 그동안 9만 9000원 짜리 선물세트는 중량 1.5kg 이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유통업계 측은 포장 간소화, 사전 물량 확보, 한우협회와의 협업 등으로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이틀째입니다. 셧다운이 장기화된다면 경제성장률이 매주 0.1%포인트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과거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3년 10월에 16일간 셧다운이 지속된 바 있습니다.

이듬해인 2014년 미 의회조사국이 보고서를 통해 셧다운이 매주 최소 0.1%포인트의 경제성장률을 깎아 먹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셧다운 또한 길어질 경우 비슷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는 셧다운에 따른 미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매주 0.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집배원 2명이 순직을 인정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순직을 인정받은 원영호 집배원은 지난해 7월 분신자살했고 당시 노조 측은 원씨의 근무지역에 신도시가 조성돼 업무량이 급증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이길연 집배원이 사람 취급을 안 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하라고 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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