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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무원 폭행 논란' 강남대로 등 노점상 강력 정비

입력 2014-08-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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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무원 폭행 논란' 강남대로 등 노점상 강력 정비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최근 발생한 노점상의 공무원 폭행논란과 관련, 강남대로 등 노점상 절대금지 구역에 대한 강력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양재역에서 불법으로 도로를 막고 영업하던 기업형 노점을 정비하고 철수하는 공무원 3명이 노점상 단체 지도부 상인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폭행을 주도한 사람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소속 지역장 K씨등 10여명이다.

공무원들은 쓰러졌지만 지속적으로 얼굴 등을 가격하고 짓밟는 이들에 의해 결국 병원에 실려가게 됐다고.

또 단속과정에서 노점상들이 단속 중이던 용역직원에게 끓는 물을 부어 발전체에 화상을 입기도 했으며, 노점단체 회원 중 한명은 쇠망치와 쇠파이프를 휘둘러 주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구는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노점단체의 간부들이 주요 지점에서 노점을 운영하며 큰 이득을 챙기면서도 영세한 좌판 노점상을 선동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폭력행사 로 인한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법질서 확립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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