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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고용사정, 올해 전망 수정할 정도 아냐"

입력 2016-03-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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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고용사정, 올해 전망 수정할 정도 아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2월 지표로 올해 전체 실업률을 예단하긴 이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인 12.5%를 기록하고 전체 실업률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파이낸셜포럼이 개최한 강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발언을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2월 한 달 내의 문제를 가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며 "안 그래도 청년과 여성 일자리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고용지표가 잘 나오든 안 나오든 늘리려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고용률 목표가 70%인데 여기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고용지표의 수준 여부에 관계 없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달 청년·여성고용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심층평가를 진행 중이다.

한편 유 부총리는 올해 임금인상률 수준에 대한 물음에는 대답할 시기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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