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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NSC 개최…박 대통령 "북, 용납할 수 없는 도발"

입력 2016-0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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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직후 바로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하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화종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NSC에서 한 모두 발언이 공개됐는데 자세한 내용 어떤 겁니까?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한 오전 9시 30분 직후 소집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이자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제재 조치가 나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차원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구요.

국민과 국가의 안위를 위해 국회가 테러방지법을 긴급 의제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NSC 직후 청와대 성명이 나왔는데 발표 수위 어떻습니까?

[기자]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북한 장거리 로켓에 대한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조 차장은 이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오직 북한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또 다시 저지른 극단적인 도발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조 차장은 6자 회담 등 그동안 대화 노력에 대해 "북한에게 핵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준 결과가 됐다"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실효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도출해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 차원의 실질적 조치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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