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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전쟁하다 죽은 사람 뭔가" 문창극 반대론

입력 2014-06-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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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 이재오 의원은 18일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인식 논란과 관련, "6·25 전쟁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나라를 지켜려고) 전쟁을 하다 사망한 사람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국방·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 70% 이상이 총리 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한 나라의 국무총리로서 대통령를 보좌해 국정수행을 해야 하는데 그런 사관을 가지고 있으면 국정 모든 사안을 그런 사관을 가지고 볼 것 아니냐"며 "그러니 국민들이 분노해 인사청문회를 할 것도 없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언론인이나 종교인으로서는 모르지만 국무총리로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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