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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총리 포함 최소 5명 이상…예상보다 큰 개각 예상"

입력 2019-11-11 21:01 수정 2019-11-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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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총리가 언제 당에 복귀하느냐가 관심이었는데, 예상보다 개각이 빨라지는 모양새입니다. 다음달에 이 총리를 포함해 최소 5명 이상의 개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리도 12월 해외순방 일정을 비우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 핵심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개각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해 최소 5개 부처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고, 시기는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뒤 12월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다른 여당 관계자도 12월 중에 예상보다 큰 폭의 개각이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공석인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교육부, 국방부, 외교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제(10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한 분들에 대해선 놓아드려야 한다며 이낙연 총리와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총선 차출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말을 삼가던 이 총리도 12월 당 복귀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해외순방 일정을 비우는 게 좋겠다고 건의했고, 이 총리도 그렇게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개각과 당 복귀를 염두엔 둔 것입니다.

여당에서도 이 총리의 당 복귀를 기정사실화한 분위기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지역 출마와 함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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