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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김신욱? 빠른 이정협?…최전방 공격수는 누구?

입력 2015-07-31 10:10 수정 2015-07-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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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일)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가 개막을 하는데 슈틸리케 감독은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위협적인 김신욱과 역동적인 이정협. 최전방 공격수로 여러분이라면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김신욱. 슈틸리케 감독은 원치 않습니다.

많이 뛰지 않더라도 진정한 킬러가 되길 원합니다.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슈틸리케 감독은) 전형적인 9번(최전방 골게터) 스타일을 원하시더라고요. 골대 근처에서 많이 빠지지 않고.]

1m96cm의 큰 키. 문전에 서있는 걸로 충분히 위협적인데 수비 가담으로 힘을 빼는 건 비효율적이란 겁니다.

그래서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 맞춤형 특별훈련도 마련했습니다.

그렇다고 경쟁자 이정협이 벤치멤버로 굳어지는 건 아닙니다.

많이 움직이면서 직접 기회를 만들거나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건 이정협만의 장점.

결정력 부족을 만회하려는 듯 연습경기에선 골도 터뜨렸습니다.

같은 포지션, 하지만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은 슈틸리케 팀 첫 발탁이라서 중용될 거다, 슈틸리케 팀의 황태자로서 중용될 거다 서로 다른 상상을 하고 있지만 우승을 향해 뛴다는 목표 하나는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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