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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①] 김수현 '리얼' 이정섭→이사랑 감독 교체

입력 2016-11-18 08:01 수정 2016-1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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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①] 김수현 '리얼' 이정섭→이사랑 감독 교체
[단독①] 김수현 '리얼' 이정섭→이사랑 감독 교체

김수현 영화 '리얼' 감독 교체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영화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김수현 원톱 주연 영화 '리얼' 감독이 이정섭 감독에서 이사랑 감독으로 교체됐다.

이미 지난 6월 촬영을 마친 '리얼'은 이정섭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리얼' 감독으로 이사랑 감독이라는 신인 감독 이름이 표기돼 있다.

이와 관련 영화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리얼' 감독이 이정섭 감독에서 이사랑 감독으로 교체됐다. 이정섭 감독은 '리얼' 프로젝트에서 아예 빠졌다. 현재 이사랑 감독이 후반 작업을 맡아 편집 중이다"고 밝혔다.

'감독 교체 사유는 내부 사정 때문'이라는 것이 '리얼' 측의 공식 입장이다.

특히 이사랑 감독은 '리얼' 제작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제작사 대표로 '리얼'을 이끌다가 이정섭 감독이 하차하면서 감독직까지 맡게 된 셈.

관계자는 "이사랑 감독은 '리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인물이다. 때문에 작품에 대해 누구보다 해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꽤 오랜 시간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해 온 것으로 안다. 그 만큼 애정이 남다르고 능력도 있기 때문에 완성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한 해결사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을 비롯해 성동일·이성민·이경영·조우진·한지은·한예원·설리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는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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