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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속 뒤 첫 주말…적폐 청산·사드 철회 주장

입력 2017-04-01 21:47 수정 2017-04-01 22:12

친박단체도 주말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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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도 주말집회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된 첫 주말인 오늘(1일) 촛불 대신 '사드 반대' 피켓과 '노란 풍선'이 광화문 광장에 등장했습니다. 친박 단체도 집회를 열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구속을 민주주의의 말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 '사드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시민들이 가득 찼습니다.

'적폐 청산과 사드 배치 철회를 외치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드 반대가'라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4·16 가족 분향소 앞에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노란 띠에 글을 쓰고 엽서를 보내기도 합니다.

[이재영/서울 번동 : 같은 또래다 보니까 더 마음이 가는 게 있고, 아직 9명 다 못 올라오셨잖아요.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셨으면…]

친박 단체도 오늘 오후 2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첫 집회입니다.

오늘 집회는 김진태, 조원진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등이 참가했습니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도 참가해 대선 출마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조원진/자유한국당 의원 : 총과 칼만 안 들었지, 이 자유민주주의를 말살시키는 세력들…전쟁을 선포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시작입니다.]

오늘도 탄핵 불복과 선동 발언이 쏟아져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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