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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 새롭게 시작" 더민주, 광주서 1박 2일 워크숍

입력 2016-05-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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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광주에서 1박 2일 동안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을 되돌려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종혁 기자! (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당선자 워크숍은 시작됐습니까?

[기자]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당선자 워크숍은 10분 전쯤 시작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5.18 관련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지역 민심을 듣는 일정 순으로 진행될 계획인데요.

비공개로 전환한 뒤에는 우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구성과 운영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 원내대표는 워크숍 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워크숍 테마는 경청과 반성"이라며 "수권 정당으로의 변모를 위한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크숍에 앞서 당선자들은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광주 방문에 대해서 지도부는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우상호 원내대표는 "호남 패배의 반성과 함께 호남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라며 광주 방문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도 당초 건강상 이유로 불참할 예정이었지만, 당의 요청에 따라 워크숍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도 광주로 향했다고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합니다.

잠시 뒤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만날 계획인데요.

저녁에는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내일 오전에는 대학생 특강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 시장 측은 "광주 방문 요청은 총선 전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지방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호남 민심을 발판으로 정치적 보폭을 넓히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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