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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존도 공인구도…AG 야구, 프로야구와 달라요

입력 2014-09-17 22:17 수정 2014-09-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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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야구는 프로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아마추어 규정이 적용되는 국제대회입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리 프로야구와는 조금씩 다른 규정들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박진규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제일 먼저 스트라이크존이 다릅니다.

우리 프로야구 스트라이크 존과 비교할 때 국제 대회는 좌우도, 상하도 넓어집니다.

프로야구에선 볼인데, 아시안게임에선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황석만/아시안게임 야구 심판 : 타이트하게 가다 보면 게임 자체도 지루해지고 길어지고 하다 보니까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 넓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추어는.]

투수와 타자 모두 달라진 스트라이크존에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시안게임 공인구 적응도 변수입니다.

일본 제품인데 조금 가볍다는 평가입니다.

[봉중근 야구 국가대표/투수 : 공이 문제예요. 한국 공이랑 조금 다르다 보니까 분명히 스트라이크 존에 던져도 공이 높게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프로야구에서 흔한 홈런타자와 주루코치의 하이파이브, 이것도 금지입니다.

주루코치가 타자 또는 주자들과 신체적 접촉을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신속한 경기 진행을 위해 큰 점수차 승부는 콜드게임으로 처리되며,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0회는 무사 주자 1, 2루에서 경기하는 승부치기가 적용됩니다.

뭔가 좀 색다른 아시안게임 야구, 하지만 규칙은 규칙일 뿐 승부를 가르는 건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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