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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춥다…설 당일 큰눈, 귀경길엔 '빙판 주의보'

입력 2022-01-28 20:26 수정 2022-01-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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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번 설 연휴 동안 운전하실 때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도 춥고, 또 설 당일에는 눈도 많이 올 거라고 해서 길이 다 얼까 봐 걱정입니다.

설 연휴 날씨는 이재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강추위는 연휴 첫날부터 이어집니다.

내일(29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집니다.

낮 기온도 설 연휴 내내 전국 대부분 평년보다 1~2도가량 낮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엔 한파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문제는 눈 소식입니다.

설 당일에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폭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재훈/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온이 낮고 고도가 높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등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어디에 얼마나 내릴지는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얼마나 내려오는지에 달려 있는데 예측기관마다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모델은 눈구름이 주로 중부와 호남을 지날 것으로 봤습니다.

영국모델은 북한과 강원도에, 유럽모델은 중부지방에 폭넓게 쏟아질 거로 예측했습니다.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내린 눈은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귀경길 아침 도로 살얼음을 잘 살피고 빙판길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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