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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일단 진정세, 강남부터 쌓이는 전세 물건

입력 2021-03-18 16:18 수정 2021-03-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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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15%로 상승 폭이 줄었다. [사진 연합뉴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15%로 상승 폭이 줄었다. [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높이 올랐던 전셋값이 진정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등 고가 전세부터 매물이 쌓이며 가격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15%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서울은 0.06%에서 0.05%로 상승률이 낮아지며 작년 6월 첫째 주(0.04%)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게 올랐습니다.

경기(0.18%→0.17%)와 인천(0.25%→0.26%)도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 폭을 줄이면서 수도권(0.15%→0.14%) 전체로도 상승 폭이 둔화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0.01%), 서초·송파구(0.02%) 등 고가 전세가 많은 지역부터 매물이 쌓이며 전셋값 상승 폭이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원·성북·성동구(0.09%), 중랑구(0.08%)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의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5대 광역시와 8개 도는 각각 0.21%, 0.14%로 지난주와 같은 폭으로 올랐습니다.

세종시는 나성동의 신규 입주 영향으로 지난주 0.24%에서 이번 주 0.12%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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