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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센터 국장 "마스크, 백신보다 확실한 방어책"

입력 2020-09-17 07:52 수정 2020-09-17 09:58

"백신은 11~12월 사이에 처음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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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11~12월 사이에 처음 나올 것"


[앵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역시 마스크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사례 전해드렸습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책임자도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는데 백신을 맞는 것보다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전 세계인의 관심인 백신 공급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11월에서 12월 사이 제한적으로나마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보편적인 접종은 내년 여름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임종주 특파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우리로 치면 질병 관리청인데 그 책임자가 마스크를 직접 흔들어 보이면서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책임자인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오늘(17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의회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레드필드 국장은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강력한 코로나 예방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마스크가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이 마스크가 코로나19로부터 백신보다 더 확실하게 저를 지켜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초미의 관심은 백신 접종이 과연 언제부터 가능할 것이냐 바로 이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언급을 했어요.

[기자]

레드필드 국장은 백신이 언제쯤 나올 것인지에 대해 올해 11월과 12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공급이 아주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백신은 11월과 12월 사이에 처음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공급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접종)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입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백신이 널리 보급돼 우리가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시기는 내년 2분기 후반이나 3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여름쯤이 됩니다.

[앵커]

자,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이 나오면 어떻게 보급할 지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습니까?

[기자]

미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가능한 신속하고도 확실하게 보급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두 건의 문건에는 백신이 나올 경우, 각 주정부와 지역 보건당국 등과 어떻게 협력해 배포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미 대선을 한 달 반 가량 앞두고, 백신 출시 시기가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앵커]

끝으로 한가지만 더 살펴보죠. CDC 과학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이렇게 주장한 당국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갑자기 휴직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미국 언론들은 근거 없는 음모론을 편 보건복지부 마이클 카푸토 대변인이 자신의 건강과 가족을 돌보기 위해 두달 동안 휴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2016년 트럼프 캠프에서 몸담았던 카푸토 대변인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CDC 과학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고,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부인하기 위해 암살단이 훈련받고 있다는 내용의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을 부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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