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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잘렸다" 홧김에 곳곳 불지른 10대 구속

입력 2015-08-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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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쇄방화 사건의 범인이 붙잡혔는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살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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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해고 됐다고 방화를 저지른 10대가 구속됐습니다.

골목을 걷던 남성이 쓰레기더미 옆에 쪼그려 앉더니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곧바로 불길이 치솟는데요.

남성은 이후에도 골목을 돌며 의류수거함과 학교 담벼락에도 불을 질렀습니다.

불과 15분 동안 세 곳에 연달아 불을 지른 남성,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살이었는데요.

일하던 PC방에서 업무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보름 만에 해고되자 화가나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왜 해고됐는지 반성을 했어야지, 화난다고 방화하고 화풀이 하면 뭐가 달라지나", "삼포세대가 아니라 사포세대네, 개념까지 포기했구만", "pc방주인이 사람을 잘 알아봤네, 계속 같이 일했다간 무슨 일을 당했을지 모르겠다", "화재가 얼마나 위험한데 주택가에 불을 지르나, 10대라고 봐주지 말자" 철없는 10대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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