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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식화…"휴가철 지급해야"

입력 2021-06-01 19:59 수정 2021-06-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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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에서 전 국민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추석까지 기다릴 거 없이 여름 휴가철 즈음해서 지급할 수도 있단 겁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 원내사령탑이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 편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

앞서선 "이번 여름"이라며 시기를 찍기도 했습니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아직 실무차원에서 정부와 논의 중인 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원내대표의 이어진 발언으로 볼 때 추경을 통한 지원금 지급으로 방향이 정해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윤 원내대표 측은 JTBC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전에 국회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을 통과시키자는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일단 재정여건은 나쁘지 않단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 1분기 국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조 원이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국민에게 줬던 1차 재난지원금 때 14조여 원이 든 걸 감안하면 재정여력은 있는 셈인 겁니다.

하지만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또 다시 서두르는 데 대해 야당은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돈 선거를 하는 습관에 중독돼가는 것 같다"고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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