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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상 총 1027개…환자 집중 대구·경북엔 88개뿐

입력 2020-02-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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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 당장 병상을 확보하는 게 급해집니다. 발생하는 환자를 모두 격리 치료하기에는 현재 있는 음압병상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을 수용할 병상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음압병상은 압력을 낮게 만들어 바이러스가 나가지 못하게 해 확진자 격리 때 사용합니다.

전국의 음압병상 수는 총 1027개로 서울에 37% 정도가 몰려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와 경북엔 총 88개의 병상이 있습니다.

병상이 100개도 채 되지 않는 지역이 많습니다.

확진자가 속출할 경우 음압병상이 부족해 혼란이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의 경우 격리병상이 부족해 확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경증환자들은 음압병실이 아닌 곳에서도 1인 1실 정도면 충분히 격리치료가 가능한 그런 단계로 전환이 되어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음압병상에 대해 인근 지자체의 격리병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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