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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영상] 구자철, 쿠웨이트전 벼락 같은 '선제 헤딩골'

입력 2015-10-09 00:37 수정 2015-10-0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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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시원한 선제골로 쿠웨이트 골문을 열어젖혔다.

구자철은 9일(한국시간) 쿠웨이트와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에서 전반 12분 만에 헤딩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올라온 박주호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펄쩍 점프하며 머리를 갖다댔다. 이번 원정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십분 부응했다.

한국은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지키는 가운데 기성용과 권창훈이 공격을 지휘하고 있다. 좌우 날개로 구자철과 남태희, 최전방은 석현준이 나서 쿠웨이트를 공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이 1-0으로 앞서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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