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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인기, 비정상적 상황…이제야 정상"

입력 2013-05-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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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인기, 비정상적 상황…이제야 정상"


'월드스타' 싸이가 지난해 '강남스타일' 열풍에 대해 "비정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싸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온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나라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비정상적 상황이었다"며 "너무 뜨거운 인기가 오히려 나를 망쳐놓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언제부턴가 이러한 비정상적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됐다"며 "'젠틀맨' 발표 후 셋째 날까지 많은 사람이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넷째 날부터는 싫어하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야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갔다. 오히려 이런 상황이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젠틀맨'은 16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하락한 39위를 기록했다. '젠틀맨'은 지난달 공개 직후 12위로 해당 차트에 진입해 한 주 만에 5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3주차에 26위, 4주차 33위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싸이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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