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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확산…게티뮤지엄 등 위협

입력 2017-12-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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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이시간에도 전해드렸지만, 대형산불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강한 바람이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어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시다발적으로 작은 산불들이 곳곳에서 또 나고 있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하늘이 온통 산불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불길이 주택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 항공기가 방화제를 뿌립니다.

현지시간 6일 새벽 로스앤젤레스 서부 405번 고속도로 주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작은 불씨가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고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난 곳은 고급 주택이 많은 부촌 벨에어와 유명 박물관 게티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폴 코레츠/LA 시의원 : 가족과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당장 대피해야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북쪽 벤추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기세도 여전합니다.

소방관 1000여명이 투입됐지만 건조한 샌타아나 바람의 영향으로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토마스파이어로 명명된 산불로 이미 여의도 면적의 90배가 불에 타고 건물 150여채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비상사태를 선포한 캘리포니아 주 지사는 주 방위군 병력 동원을 요청했습니다.

산불로 로스앤젤레스 북서부 지역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당국은 주민들에게 바깥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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