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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착륙 항공기 바퀴 터져…"부상자 없어"

입력 2016-07-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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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착륙 항공기 바퀴 터져…"부상자 없어"


29일 일본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항공기의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활주로가 1시간 이상 폐쇄돼 항공기 수십편이 지연 또는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KE718편(737-900 기종) 앞바퀴가 터졌다.

항공기에는 승객 147명이 타고 있었고 부상자는 없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승객들은 약 30분간 비행기 안에서 대기하다가 항공사가 보낸 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렸다.

승객 대부분은 타이어 펑크 당시 큰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난 항공기가 착륙한 활주로는 오후1시13분까지 폐쇄돼 항공기 수십여편의 이착륙이 지연되기도 했다.

일부 항공기는 30분 넘게 상공을 떠돌다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항공기는 계류장에 견인돼 정비를 받고 있으며 제주공항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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