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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다시 북상…강풍 동반으로 시설물관리 유의

입력 2016-07-02 20:57 수정 2016-07-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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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 피해로 요란했던 새벽과는 달리 오늘(2일) 낮에는 비교적 차분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더위까지 주춤해 활동하기 무난했고 남부지방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정보였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다시 시작돼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집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분수대 사이를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

어젯밤 집중호우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오늘 낮 중부지방은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호의주의보가 발령됐던 제주도와 전남 일부도 오후들어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간 장마전선은 내일 다시 북상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전라남북도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를 예고하고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전라도가 30~120mm 이상, 충청도와 경상도는 20~60mm,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5~30mm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특히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한반도 전역에 장맛비가 영향을 미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거센 바람으로 오늘 부산과 울릉도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는 현재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비는 다시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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