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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열량 1위 외식메뉴는 '짬뽕·돼지고기수육'

입력 2015-07-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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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짬뽕이며 열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돼지고기 수육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왓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식 메뉴 315개 품목의 영양정보를 담은 '외식 영양성분'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자료집에 따르면 외식 메뉴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1인분 기준)은 짬뽕(4000㎎), 중식 우동(3396㎎), 간장게장(3221㎎), 열무냉면(3152㎎(, 김치우동(2875㎎) 순이었다.

열량은 돼지고기 수육(1206㎉), 감자탕(960㎉), 돼지갈비구이(941㎉l), 해물크림소스스파게티·삼계탕(918㎉), 삼계탕(918㎉) 순으로 높았다.

식약처는 "315개 품목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국물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며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등 식습관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3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027㎎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2000㎎)의 2배가 넘었다.

자료집은 전국 보건소, 교육청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해 인터넷 서점과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www.foodnara.go.kr/kisna/index.do) 홈페이지에도 올릴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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