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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녀, 증언거부 일관…"답변하기 곤란"

입력 2013-08-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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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녀, 증언거부 일관…"답변하기 곤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에 휘말린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씨가 19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민감한 질문에 잇따라 답변을 거부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 '심리전단 활동이 댓글만 다는 것이냐. 직접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냐'는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의 질문에 "구체적 활동 내용은 답변 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여기 뭐 하러 나왔냐. 얘기해 달라"고 따지자, 김씨는 "재정신청이 진행 중이기에 양해를 해 달라"고 응수했다.

이어 이 의원이 "당신이 올린 글이 있다. 작업을 혼자 하느냐 아니면 다른 팀원들과 함께 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상황을 말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자료 분석파일 등을 삭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냐는 질문에도 김씨는 "답변 드리기 곤란하다"며 거듭 거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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