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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왜 저랬을까 생각해달라"…끝까지 혐의 부인

입력 2020-02-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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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유정 "왜 저랬을까 생각해달라"…끝까지 혐의 부인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결심 공판이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최후 진술에서 고 씨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모든 진실은 밝혀질 거라고 주장했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왜 저랬을까 생각해달라"면서 "믿을 건 재판부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고 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법원은 오는 20일에 1심 선고를 할 예정입니다.

2.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법적 '여성' 인정

법원이 성전환 수술을 해서 강제 전역한 변희수 전 하사의 법적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정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변 씨의 성장 과정과 수술의 결과를 돌이킬 수 없다는 점, 여군으로 계속 복무하기를 원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성별 정정 신청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2일에 육군에서 강제 전역 조치를 받은 변 씨는 군의 결정에 인사소청과 행정소송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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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남편-의붓아들 살해 혐의' 고유정에 사형 구형 육군, 성전환 부사관 강제전역 결정…"복무 불가 사유" 얼굴 공개한 변희수 하사…"여군복무 기회 달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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