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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태극전사, 오늘도 '금빛 질주'…금메달 2개 추가

입력 2017-11-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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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월드컵이 본격 시작됐죠. 우리 선수들의 '금빛'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내년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빙상 태극전사, 오늘도 '금빛 질주'…금메달 2개 추가
[기자]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놓은 우리 대표팀 심석희가 완벽한 코너링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유지합니다.

결승선 앞에서도 막판 스퍼트로 중국의 끈질긴 추격을 떨쳐냅니다.

심석희와 최민정의 최강 듀오와 고교 신예 이유빈과 김예진의 환상적인 팀플레이가 빛났습니다.

지난 월드컵 2차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던 우리 대표팀이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남자 5000m 계주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은 간발의 차로 미국에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1500m에서 황대헌과 심석희가 금메달을 따 내며 남녀동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쇼트트랙대표팀은 현재까지 금 3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따 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는 이승훈이 어제 남자팀 추월에 이어 오늘 매스스타트까지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1차 대회에서부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나 기쁘고 남은 2차, 3차, 4차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500m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평창올림픽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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