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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미 동아태 차관보 "사드, 외교적 협상카드 아냐"

입력 2016-02-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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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미 동아태 차관보 "사드, 외교적 협상카드 아냐"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26일 "사드(THAAD)는 외교적 협상 카드(diplomatic bargaining chip)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에게 "사드 관련 결정은 군사동맹 차원에서 결정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평화협정에 관해서는 "북한과의 평화협정은 없다"며 "북핵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변화가 없으며, 비핵화가 우선순위"라고 분명히 했다.

이날 한국을 방문한 러셀 차관보는 외교부 청사에서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초 러셀 차관보는 1시간30분가량 연쇄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총 2시간30분가량 머물며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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