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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헌동 "유관 상임위 '다주택 의원들' 교체 요구할 것"

입력 2020-07-28 20:14 수정 2020-07-29 09:51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개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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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개혁본부장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이번 조사를 진행한 경실련의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잠깐 연결해보겠습니다. 본부장님 나와 계시죠?

[김헌동/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 네, 김헌동입니다.]

[앵커]

지난 7일에는 민주당, 오늘(28일)은 통합당입니다.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에 집중하시는 이유, 어떤 게 있을까요?
 
  • 민주당 이어 통합당…부동산 들여다보는 이유?


[김헌동/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 지난 4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수도권 집값이 폭등하는 원인을 저희가 분석을 해 보니까 문재인 정부의 문제도 있지만 입법부인 국회의 특히 여당과 야당 의원들의 재산을 분석해 보니까 거기서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또 지난 4년 동안 20대 국회에 상임위별로 활동한 걸 보니까 국토위에서 가장 집값 폭등에 민감한 분양가상한제법이라든지 부동산 3법을 2014년에 폐지시켰는데 그때 지금 여당이고 그 당시에는 야당이었던 박기춘 의원은 국토위원장이었고 그분이 부동산 3법을 폐지하고 나서 한 3개월 후에 분양업자에게 뇌물을 받고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국회의원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법 통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런 것들을 저희가 알리게 됐고 거기에 해당 의원들이 다주택자 의원은 가급적 배치하지 말라. 그런 것들이 저희의 주장입니다.]

[앵커]

일단 주장을 하셨는데요. 현실적으로 관련 상임위에 있더라도 만약에 해당 의원들이 집을 팔지 않으면 계속 이런 문제가 반복될 텐데 혹시 해법을 가지고 계신 부분이 있습니까?

[김헌동/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 저희가 이제 20대 때는 집중적인 감시를 제대로 못 했지만 21대는 지금 출범할 때부터 다주택 의원들을 배치하지 말라고 각 당 대표들에게 서한을 보냈고 또 내일도 국회의장께 지금 기재위와 국토위에 배치된 다주택 의원들은 교체를 부탁할 예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경실련의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헌동/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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