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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챈 활약에 캐나다 '금'…은반의 전설 누가 이을까

입력 2018-02-12 21:45 수정 2018-02-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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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아가 떠난 피겨 무대에서는 누가 주인공이 될까요. 오늘 피겨 단체전은 캐나다가 우승했습니다. 은반 위 새로운 스타들의 경연이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패트릭 챈 활약에 캐나다 '금'…은반의 전설 누가 이을까

[기자]

캐나다 패트릭 챈은 피겨에서 가장 어렵다는 기술을 너무 쉽게 해냈습니다.

공중에서 4바퀴를 돌고 사뿐히 내려앉더니 이어진 3회전 점프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고난도 기술인 4회전 점프를 두 차례 성공시켰고, 연기 구성은 매끄러웠습니다.

한때 남자 피겨 최강자였던 챈은 올림픽에서는 유독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는데 은퇴를 앞둔 마지막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6일부터 열리는 남자 싱글은 챈의 가세로 경쟁 구도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러시아는 단체전 2위에 머물렀지만 여자 싱글 개인전에 나설 두 선수는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손을 들어올린 채 3회전 점프를 연거푸 성공시킨 메드베데바는 쇼트프로그램에서 81.06의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맞서기라도 하듯, 자기토바는 얼음 위에 우아한 스핀과 힘있는 점프를 풀어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58.08의 개인 최고점을 썼습니다.

둘은 21일 시작하는 여자 싱글에서 최고를 향한 경쟁에 나섭니다.

은퇴한 김연아의 뒤를 이을 새로운 '은반의 요정'은 누가 될지, 세계의 눈이 평창올림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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