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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민생' 광폭행보…"통신비 인하 추진"

입력 2014-03-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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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민생' 광폭행보…"통신비 인하 추진"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생 챙기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29일 오후 '생활비 경감, 통신비 인하를 위한 3번째 민생현장'으로 인천 계양구 계양동에 위치한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을 방문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통신비 비율이 세 번째로 높지만 가계비 대비 통신비 부담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왜곡된 통신비 구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입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도 "한 가구 월 평균 통신비는 16만원 정도로 1년이면 200만원에 육박한다"며 "산업화에 의한 빈부 격차가 정보화 격차로 더욱 심화되고 있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야말로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 부분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통신비 인하와 요금체계 전면 재검토를 위한 통신요금검증위원회(가칭) 설치 등 대책을 소개하며 "국회에서 통신사업법과 전파법 개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창당 후 '민생'을 키워드로 현장 행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이해 당사자를 만나고 민심을 듣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을 찾아 취약계층 발굴·지원 전담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른바 '세모녀법'도 신당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28일에는 경기 안성시 한경대를 방문해 '교육비 경감을 위한 한경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 내 잔디밭에서 대학생들과 '교육비 경감을 위한 안철수·김한길의 캠퍼스 미팅'을 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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