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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속 그림파일 1900장 실체는…대부분 '자동저장'

입력 2017-10-10 08:44

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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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 ③

[앵커]

검찰 수사를 통해서 이 PC 안의 이미지파일이 1900여개가 나왔는데 최순실씨 사진은 몇장 뿐이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것이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컴퓨터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나온 주장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를 이선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조원진/대한애국당 공동대표 : 태블릿PC에 엄청나게 많은 것이 있다, 뭐 이렇게 얘기했는데 최순실 건 없습니다. 사진 세 장 있는 거 1900장 사진 중에서…]

검찰의 태블릿PC 포렌식 수사를 통해서 발견된 이미지 파일 중 최 씨 사진이 거의 없다는 주장입니다.

실제 검찰의 디지털 포렌식에서 분석된 이미지 파일은 1900여 개에 달합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나 이메일, 인터넷을 하는 과정에서 자동 저장되는 그림이나 사진들이 대부분입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 등장하는 프로필 사진부터 이모티콘도 분석 파일에 모두 포함됩니다.

특히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정호성 전 비서관의 경우 최순실 씨와 태블릿PC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문건 내용을 감추기 위해 메일 제목이나 내용에 연예나 스포츠 기사들을 첨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 해당 기사들에 첨부된 사진들도 포렌식 분석에서 이미지 파일들로 포함된 겁니다.

이와 달리 실제 태블릿PC로 직접 촬영해 저장된 사진 폴더를 보면 최씨와 박 전 대통령 관련 사진들이 대부분입니다.

최 씨가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찍은 셀카 사진을 비롯해 최 씨의 조카 가족 사진들도 나옵니다.

또 태블릿PC를 통해 메일로 주고받은 사진 파일엔 아무나 받을 수 없는 2013년 박 전 대통령의 저도 휴가 당시 비공개 사진 14장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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