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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신혜원 주장 태블릿PC는 최순실 것과 다르다"

입력 2017-10-10 08:46 수정 2017-10-10 08:47

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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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태블릿PC 조작설'…집중해부 ④

[앵커]

태블릿PC를 자신이 사용했다는 신혜원씨의 주장에 대해 검찰이 개통자인 김한수 전 행정관을 상대로 다시 물은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김 전 행정관은 신씨가 주장하고 있는 태블릿 PC는 자신이 최순실씨에게 건네준 것과 다르다는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신혜원 씨는 김한수 전 행정관이 개통한 태블릿PC는 대선 캠프에서 자신이 썼던 한 대뿐인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혜원 : JTBC는 물론 검찰과 특검에서도 김한수 행정관이 최소 두 대 이상의 태블릿PC를 개통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없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최근 김 전 행정관을 상대로 다시 확인한 결과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이 "신씨가 주장하는 태블릿PC는 내가 최순실 씨에게 건네준 것과 다르다. 대선 캠프에서 쓰던 것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달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나와서도 2012년 대선 캠프에서 쓰던 두 대의 태블릿이 더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위해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태블릿PC를 사용했다면서 최씨 측에 건네준 것과는 다른 기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학진,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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