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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우즈와의 결별에 대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

입력 2015-05-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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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우즈와의 결별에 대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첫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키 여제' 린지 본(31)이 6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이상 미국)와의 결별에 대해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본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행사에서 우즈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 점에 대해 어떤 심정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모두가 내 페이스북을 봤을 것"이라며 "이 사실에 대해 모두가 알고 있는 이상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우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본과의 결별에 대해 "지난 사흘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며 "내게는 너무 가혹한 시기"라고 전한 바 있다.

본은 2013년부터 우즈의 연인으로 세계적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우즈와의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이 표면적인 결별 이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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