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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신부' 허영란, 4년만에 드라마 주인공 확정

입력 2016-10-28 10:56 수정 2016-10-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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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영란(36)이 결혼 후 첫 복귀이자 4년만 드라마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허영란이 SBS 아침일일극 '행복의 조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허영란은 극중 태양그룹 본사 계약직 사원 임순정을 연기한다. 보육원 출신으로 다섯 살 아들을 둔 직장맘이자 아이 아빠인 취준생을 대신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한다. 어린 나이에 양친 부모를 한꺼번에 잃었을 때 남동생이 볼까봐 울음을 삼켜야 했고 힘들 때 오히려 강해지고 슬플 때 더 밝게 웃는 천성 자체가 당차고 꿋꿋한 또순이다.

이로써 허영란은 2012년 방송된 MBC '아들 녀석들' 이후 4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2016년 5월 1일 동갑내기 연극배우이자 연출자와 결혼한 허영란은 반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행복의 조건'은 가난한 고아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됐지만 결국엔 야망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한 남자의 뼈아픈 대가와 그로 인해 아들까지 잃게 된 한 여자의 가슴시린 절규, 사랑과 가족을 위해 화려한 미래를 포기하는 또 다른 남자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다.

현재 방송 중인 '사랑이 오네요'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전파를 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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