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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친구집' 유홍준과 함께한 백제 여행, 탑돌이 체험에 '감동'

입력 2015-08-15 22:57 수정 2015-08-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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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출연진이 유홍준과 정림사지 5층 석탑을 찾았다.

15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전현무, 유세윤, 블레어, 장위안, 알베르토, 기욤, 타일러, 다니엘이 유홍준의 부여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이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한국 문화의 위용을 체험했다.

유홍준의 집이 있는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 도시 전체를 계획할 만큼 강력했던 백제 왕실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적들로 가득했다. 또 이들은 백제 절대 왕권의 상징인 '정림사지 5층 석탑'을 찾았다.

유홍준이 "이 탑이 8.33미터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크다. 또 안정감과 상승감을 함께 갖추고 있어 비례감이 뛰어나다"며 "기둥의 폭이 좁아지며 사다리꼴 모양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힘찬 기상이 느껴지는 탑을 바라보며 연신 감탄했고, 유홍준이 탑에 쓰인 글자에 "백제가 멸망할 때 당나라와 신라 연합군이 왔는데, 먼저 온 소정방의 군대가 백제를 멸망시킨 기념을 여기에 새겼다"고 소개했다.

이에 기욤이 "위안 조상님들이 그랬다"고 장난쳤고, 전현무가 "왜 남에 건축물에 낙서하냐 소정방에게 전화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홍준이 "이 탑이 나당 연합군의 백제 정벌 기념비로 알고 있었는데 원래 있던 탑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전에는 탑돌이를 했다. 지금은 불상을 두고 하지만 그때는 절대자의 분신이 탑에 있어 이것이 신앙 자체였다. 탑을 돌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예불 형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이 장난기를 거두고 진중하게 탑 주위를 돌며 탑돌이를 했고, 각자의 희망을 기원하며 특별한 체험을 마쳤다.

한편, 출연진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았고, 이는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나성, 부여 정림사지,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를 포함한 8곳으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영상] '내친구집' 유홍준과 함께한 백제 여행, 탑돌이 체험에 '감동'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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