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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판정조작 폭로' 심판들, 서울청에 대학야구연맹 고발

입력 2022-04-11 21:00 수정 2022-04-14 06:42

"연맹 사무처장과 특보가 판정조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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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사무처장과 특보가 판정조작 지시"

사진 : JTBC 뉴스룸 캡처사진 : JTBC 뉴스룸 캡처

전국 대학야구를 주관하는 대학야구연맹 간부들이 2017년부터 4년간 판정조작을 해왔다는 JTBC 뉴스룸 보도 관련, 전 대학야구연맹 심판들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대학야구연맹 사무처장 등을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겁니다.

전 심판들은 앞서 JTBC 뉴스룸에 "2017년 대통령기 OO대 우승 당시 경기이사였던 사무처장 김모 씨가 전 경기 주심과 2루심을 봤다"며 심판을 볼 수 없던 연맹 간부가 특정 대학을 밀어주기 위한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대회 기록지 등을 토대로 대학야구연맹 사무처장과 특보 등이 어떻게 대학야구 승패에 관여해 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진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대학야구연맹 심판위원장은 "현 사무처장과 한 대학 감독이 주고받은 통화 녹취파일을 경찰에 제출하고,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된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JTBC에 알려왔습니다. JTBC는 대학야구연맹 판정조작 의혹 보도를 내일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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