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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ON]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1심서 '징역 2년'

입력 2020-10-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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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황사 공습'…백령도 유입, 내일 중부 영향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오늘과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 백령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부터는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주면서 미세먼지농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사와 함께 중국발 스모그도 다시 유입될 우려가 높아진 겁니다.

이제는 중국에서 난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서 앞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에 더 자주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여기에 이번 겨울은 서풍이 자주 불고, 바람의 세기는 약해질 것으로 보여서 스모그가 쌓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1심 선고…'징역 2년'

구급차를 가로막아서 이송 중이던 환자를 숨지게 한 의혹을 받는 택시기사가 오늘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최모 씨는 구급차가 앞으로 끼어들자 구급차를 고의로 들이받아서 망가뜨렸습니다. 

가로막아서 이송을 방해하기도 했는데요. 수리비 명목으로 72만 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씨는 이 사건 외에도 네 차례에 걸쳐 크게 다친 것처럼 행세하면서 1700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 '교황도 마스크'…코로나19로 대중 행사서 첫 착용

바티칸이 있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20일 대중 행사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했습니다.

로마에 있는 산타 마리아 인 아라 코엘리 성당에서 동방정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주례한 건데요.

교황은 어린 시절 한쪽 폐를 떼어내면서 잠을 잘 때나 걸을 때 종종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좀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추정도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교황청 근위대에서도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황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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