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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영철 "선진화법 만든 일 잘한 일 같지 않아…참담"

입력 2016-01-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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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영철 "선진화법 만든 일 잘한 일 같지 않아…참담"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19일 "과연 국회선진화법을 만든 게 잘한 일인지 되돌이켜보면 잘한 일 같지 않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그 법(국회선진화법)을 만드는 데 앞장선 저는 4년이 지난 지금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은 최악의 국회를 막기 위해 만들었는데 19대 국회가 오히려 18대 국회보다 더 최악의 국회가 됐다"며 "좋은 국회를 만들고 국민이 원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선진화법을 만들었는데 오히려 선진화법은 나쁜 결과 만드는 잘못된 툴, 잘못된 솔루션이었다는게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황 의원은 "단독 처리, 강행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국회를 굴러가게 하는 더 현명한 툴이었다는 게 지금 나타난다"며 "이 국회가 국민이 원하는 법들을 한 번도 본회의에 올리지 못하는 국회가 된다면 더이상 이런 국회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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