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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또 다른 세계…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아침& 라이프

입력 2020-08-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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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마주한 현실에서 조금 뒤로 물러나서 나만의 시간 속에서 또다른 세계와 만날 수 있는 방법. 바로 책 한 권이죠. 새로나온 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이지않는 여자들부터 보시겠습니다.

여름철 실내 에어컨 바람이 왜 유독 여성들에게 더 춥게 느껴지는지 교통사고가 났을때 사망하거나 다칠 확률이 왜 여성들이 더 높은건지 그 이유를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들이 남성을 기준으로 맞춰져있는 게 많고 대부분 여성들은 데이터를 만들때 고려가 되지 않아서 곳곳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편향된 데이터들이 그동안 어떻게 세상의 절반을 지워왔는지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조지 플루이드 사망사건으로 더 주목을 받게 됐죠. 흑인 인권에 대해서 1960년대 쓰여진 에세이가 이번에 국내에 나왔습니다. 60년 전의 목소리가 지금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이유. 여전히 유효한 얘기들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겪어야하는 일들은 그들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열등하게 보는 사람들의 비인간성과 두려움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나온 노래를 문득 들었을때 그 노래를 한참 듣던 그 시절의 풍경들이 마구 소환되는 경험. 아마 해보셨을 것입니다. 7명의 여성작가들이 1990년대 가요를 모티브로 소설을 썼는데요. 이소라, 엄정화, 보아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을 키운 소녀들이 이제는 어른이 돼서 순수하디 순수했던 그때를 이야기 합니다. 이 사랑은 처음이라서 까지. 새로나온 책,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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