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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노트북 '펑'…호놀룰루 공항 총격 오인 소동

입력 2019-06-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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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열 노트북 '펑'…호놀룰루 공항 총격 오인 소동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노트북이 터지는 소리를 총소리로 오인해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공항 내 한 검색대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한 승객이 가방 안에 넣어둔 노트북이 과열돼 큰 소리를 내며 터진 것인데요. 이를 총소리로 착각해서 수천 명의 사람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공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여객기 30대의 이륙이 지연됐는데요. 급히 달려나가다 넘어진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2. 이라크서 외국 석유회사 단지에 로켓포 공격

이라크 남부의 바스라에서는 외국 석유회사 직원들의 숙소와 사무실이 모여 있는 단지에 로켓포 1발이 날아들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라크인 2명이 다쳤는데요. 단지에서 약 500m 떨어진 정유시설은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다. 이라크 당국이 공격의 배후를 찾고 있습니다.

3. 중국 광시성서 이틀간 370㎜ 폭우…10명 숨져

최근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10여 명이 숨진 가운데 중국 남부 광시성에서는 이틀간 쏟아진 폭우에 10명이 숨졌습니다. 비는 지난 16일 시작돼 이틀 동안 370mm가 넘게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차량이 떠내려갔고 비가 그친 뒤인 19일에는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요. 당국이 실종자 수색과 조난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4. 인도 최악의 물 부족 사태…서민은 식수만

인도에서는 물이 부족해서 난리가 났습니다. 폭염에, 우기까지 늦어지며 대부분의 지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최남단 지역 쪽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첸나이 지역의 경우 수돗물 공급량이 40%가량 줄었고 물 값이 2배로 뛰었는데요. 호텔과 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고 서민들은 급수차가 나눠주는 물로 식수만 겨우 해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며칠 안에 우기가 시작될 거라고 하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촉촉한 단비가 내리길 바랍니다.

5. '효자손이네' 스파게티 면으로 머리 긁는 앵무새

앵무새가 스파게티 면을 야무지게 꼭 쥐고 뒤통수를 긁는데요. 깃털 사이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게 효자손이 따로 없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이 앵무새. 원래 스파게티 면을 간식으로 먹었는데요. 또 다른 용도를 찾은 뒤부턴 이렇게 면으로 몸 이곳저곳을 긁는 게 낙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앵무새가 스파게티 면을 도구로 쓰는 게 신기하고 귀엽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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