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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리아로 정찰기 파견 확대…공습 참가 초읽기?

입력 2015-09-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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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정찰 활동을 목적으로 이틀 연속 시리아를 향해 정찰기를 파견해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공습작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인터넷판은 군 관계자를 인용 "프랑스 아틀란틱2 해상 순찰기가 테러단체의 움직임을 파악할 목적으로 시리아 쪽으로 파견됐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8일 "사진과 영상 촬영 장비를 장착한 라팔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을 비행하면서 IS의 동선을 살폈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7일 "정찰기를 파견한 이후 IS 격퇴를 위한 전투기 투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랑드 대통령은 지상 병력 투입은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비효율적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프랑스는 시리아 쿠르드 자치군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유엔의 위임이 없다며 시리아에서 IS를 공격하기 위한 공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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