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폼페이오 "회담서 좋은 진전…북한과 전세계, 비핵화로 큰 이득"

입력 2018-06-01 02:55 수정 2018-06-01 03: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폼페이오 "회담서 좋은 진전…북한과 전세계, 비핵화로 큰 이득"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이날 진행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면서 북한과 전세계가 비핵화로 인해 큰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는 것으로, 미국의 원칙인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를 북한이 수용한다면 '경제적 번영'을 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 부위원장과의 회담이 끝난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김영철(부위원장)과 그의 팀들과의 회담에서 좋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과 이 세계는 한반도의 비핵화로부터 크게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올린 트윗에서는 "북한 팀과 실질적인 회담을 했다"며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 간에 열릴 정상회담을 위한 우선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오른팔'과의 회담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고 풀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김 부위원장과 고위급 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올린 트위터 글에서는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 간에 열릴 (북미) 정상회담은 북한에 안전보장과 경제적 번영을 성취할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는 더 밝은 미래가 열릴 수 있게 될 것이며, 세계는 더 평화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회담 중에도 관련 상황을 계속 트위터에 올리면서 현장 사진들도 공개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