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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김진현 빠진 GK…김승규 다시 기회 잡을까

입력 2015-07-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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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시안컵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럽파가 빠진 이번 대표팀. 그런데 골키퍼는 얘기가 다릅니다. 무한경쟁은 여전한데요, 이번에는 김승규 선수의 부활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낮의 열기가 남아있는 그라운드.

몸을 던져 공을 받고 쳐내고, 국가대표 골키퍼는 화려함과 거리가 멉니다.

김승규, 이범영, 구성윤, 이름값은 다를 수 있지만 훈련은 똑같습니다.

특히 1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비상했던 김승규, 동아시안컵에서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김승규는 월드컵이 끝나고 정성룡의 대안으로 부상했지만 되레 혼란을 겪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직후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 흔들린 김승규는 내리 3골을 내줬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김진현에게도 밀렸습니다.

김진현이 부상으로 빠진 지금 김승규는 부활을 꿈꿉니다.

K리그에서 보여준 슈퍼세이브는 자랑할 만합니다.

그래도 골킥의 정확도는 보완해야 할 부분입니다.

[김승규/동아시안컵 국가대표 골키퍼 : 처음엔 안 좋은 모습도 보여 드려서. 감독님 스타일에 맞춰지는 모습과 좀 더 안정된 모습을 감독님께 보여 드리고 싶어요.]

동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북한을 넘어야 합니다.

그러나 수문장만 놓고 보면 김승규는 스스로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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