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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도난 스마트폰 495대 판매한 27명 검거

입력 2012-05-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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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31일 전국을 무대로 분실·도난 스마트폰 495대 4억4천만원 상당을 매입해 밀수출업자에게 판 장물업자를 비롯한 일당 2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장물매입 총책인 박모(26)씨, 휴대전화 대리짐 직원 조모(30)씨 등 5명을 특가법상 장물취득이나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장물매입 중간 책임자 이모(30)씨, 승객들이 차 안에 놓고 간 스마트폰을 취득해 판매한 택시기사 최모(31)씨 등 모두 22명을 장물취득 또는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 장물매입 총책 2명은 지난해 8월 21일부터 지난 1월 14일까지 이씨를 비롯한 장물매입 중간책이 부산, 대구, 인천 등을 돌며 택시기사 등에게서 사들인 스마트폰 274대(2억4천만원상당)를 다시 매입해 구속된 밀수출업자 박모(36)씨에게 판매했다.

조씨 등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2명은 고객 명의를 도용해 스마트폰을 임의로 개통한 뒤 장물매입 중간책 이모씨 등에게 매도하는 방법으로 스마트폰 221대(2억원상당)를 훔치거나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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