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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익산 지진 규모 3.9로 상향 조정…"올해 최대 규모"

입력 2015-12-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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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익산 지진 규모 3.9로 상향 조정…"올해 최대 규모"


22일 오전 4시31분께 전북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3.5 규모의 지진이 3.9로 상향 조정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30분쯤 전북 익산 북쪽 8㎞ 지역에서 애초 규모 3.5로 관측됐던 지진은 정밀 분석 결과 규모 3.9 지진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해안과 내륙 통틀어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다.

리히터 3.0~3.9 규모의 지진은 실내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실제 이번 지진은 전북은 물론 서울·경기, 강원도에서도 일부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오전 4시30분부터 현재까지 2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었다.

국내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8월3일 제주 서귀포시(3.7)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처음이며, 내륙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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