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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현장소장 교체·안전관리담당자 퇴출"

입력 2015-05-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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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는 15일 전기합선사고로 근로자 2명이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 현장소장을 교체하고 안전관리담당자를 퇴출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이날 사고 직후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대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는 "사고 조치로 롯데건설 소속 현장소장을 즉각 교체하고 현장 안전관리담당자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의해 퇴출시켰다"며 "안전조치 소홀로 인해 사고가 발생되도록 한 파트너사에게는 6개월간 롯데건설의 모든 신규 공사의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3분께 콘서트홀 8층 공사장에서 부스덕트(배관 케이스)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전기 스파크로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시 강남 베스티안 병원으로 후송됐다. 근로자 중 한 명은 팔과 다리에 1~2도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한 명은 경미한 화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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