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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서 WHO 직원, 에볼라 바이러스 첫 감염

입력 2014-08-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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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WHO 직원 한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확인하면서 이 직원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 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한 이래 WHO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및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 4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을 파견했다. 이 가운데 WHO 직원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HO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환자 체액에의 접촉을 통해 확산되는데 감염자를 돌보거나 감염자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고위험 그룹으로 분류된다.

한편 지난 20일 현재 에볼라 감염자 수는 2615명에 사망자 수는 1427명이다.

아직까지 이들 4개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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